제가 3일전에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평소 자전거를 탐내던 저이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20만원 밖에 없기에
다방면으로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이것저것 끼워주는 것도 있고 조립도 해준다는 글을 봐서
그래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자 하며 일요일에 동네 자전거 가게 총 3군대를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봤습니다.
앞의 두 가게는 20만원으로는 원하는 자전거를 구할 수 없었으나 마지막 가게에서 가격대에 맞는 자전거가 있어서
하나 하나 꺼내보고 봤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게 '보스 700C 레드' 인데...
사실 그 자리에선 모델명이 뭔지 몰랐습니다..ㅠ
이게 가격표에 200,000 이라고 찍혀있더라구요. 디자인은 마음에 들기에
아저씨에게 이거 사면 사은품(?)이 있냐라고 물어보니 스마트폰 거치대와 자물쇠를 준다고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7km 타고 오유 자전거 게시판을 읽던 중에 모델 명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이 많아서
제 자전거 모델명이 궁금해 자전거를 이리 저리 살펴 모델명을 알아내어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0만원 초반대더라구요.. 아무리 비싸게 받아도 15만원...
이거 오프라인이라고 해서 너무 비싸게 산 거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별 문제 없었지만(3일 탔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이거 바꾸거나 환불은 안될테고ㅠㅠ
이 속상한 기분 달랠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아 그리고 자전거가 잘 타고 가다가 기어를 바꾸면 텅텅텅 촤르르 하면서 패달이 헛돌고 걸리는데..
이건 왜그러는건가요? 막상 체인 보면 멀쩡해보이고..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5~10분 마다 한번씩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