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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진보와 보수 - 시사라도님께
게시물ID : sisa_118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B218nomA
추천 : 0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08 23:59:03
시사라도 님의 글을 읽다가 시사라도님이 퇴겔하셨기에... 시사라도 님의 말처럼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sisa&no=118961&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18961&member_kind=


논점1. 진보는 이론적 보수는 경험적

진보는라는 단어는 쉽게 이론적으로 들립니다.
진보라는 단어 자체가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로 미래지향적이기에 지금의 현실에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 진보세력이 이야기 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이미 이상주의가 아닌 북유럽 복지국가들에선 일상화된 이야기들 입니다. (언론들이 지금 유럽의 경제악화이야기를 하면서 유럽의 복지정책이 경제공황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지만 복지지출로 유명한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핀란드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야기 하는 진보는 이상주의다? 결코 멀리있지 않습니다. - 지금 지구 어딘가에서는 몇십년전부터 정책적으로 실행되온 것들이죠. 그리고 그 나라들은 결코 쿠바, 북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보수는 경험적이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보수는 옛것을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보수는 옛것의 가치... 이런것엔 절대 관심이 없습니다. 

논점2. 보수의 가치

우리나라보수들은 안보에 대해서 미친듯이 외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반공을 이야기 합니다.
반공이 보수의 가치입니까?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것이 어떻게 보수의 가치가 될수 있습니까?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집단은 보수주의자라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자본주의자들이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반대된다고 여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분단을 하고 6.25라는 전쟁을 겪으면서 북한이라는 절대 적대국이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공이라는 것이 가치를 얻게되었죠.

그럼 6.25가 있기전에 우리나라에서 보수주의자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우리나라의 보수주의자라고 하면...

민족주의자, 유학자, 아니면 차라리 반일주의자였어야 했을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보수는 민족주의, 유교원리주의(이런 단어는 없지만...) 반일주의 따윈 없습니다.
(오히려 친일세력출신이 판을 치고 있죠)

우리나라의 보수는 이른바 보수의 가치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보수가 이야기 하는 것은 자유경쟁체제, 민주주의, 안보뿐이죠.

그건 우리나라의 보수는 그냥...  기득권이세력일 뿐이죠(물론 외국도 보수는 다... 기득권일 뿐이죠.)
보수가 현실주의자인 이유는 그들이 현실의 기득권을 쥐고있는 세력이기 때문이지요
기득권은 사회의 프레임을 쥐고 있고 기득권들끼리의 카르텔를 유지하면 보수의 기득권은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논점 3. 보수의 생산성?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득권의 방식을 따라하면 성공할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그것이 통용되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간극이 매우커져서 범접할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수들은 노력해서 성을 쌓는 동안 진보들은 글이나 쓴다고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그것이 아니라 열씨미 땀흘려도 그 대가가 없는 시대에서 그 끝에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보는 비생산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보수가 생산적이라고 이야기 하지않습니다. 보수가 생산적으로 보이는 것은 위에도 말한 것처럼 기득권 세력이 부자이고 기득권 세력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이 생산적으로 보이니까... 보수가 생산적이다라고 보이는 것 뿐입니다.

이런 기득권 세력의 힘이 너무 커져서 위기가 찾아오면 사회적 합의를 해야합니다.

기득권세력과 비 기득권세력이 서로 양보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양보해야 하는 이유는 인류애 따위가 아니라... 그것이 더 생산적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 현대사에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자원은 유한하고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는 경제 원칙이 이때만큼 잘통하는 떄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보에게 보수를 설득하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회는 보수를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설득도 안되죠. 물론 개인이 보수들-기득권에게 돈을 벌기위해 보수인척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를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수가 그리 좋아하는 경쟁(선거)에서 그냥... 진보가 보수를 이기면 되는거니까요.






4. 제가 드리고 싶은 몇마디.


정말 우리나라 기득권에게 보수라는 이름을 가져다가 붙이는것에...

화가납니다.

한나라당이 정말 보수의 가치를 드높이는 정당이라면

술마시고 방송나온 신지호나 섹드립 강용석같은 국회의원은 바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지가 지입으로 보수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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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 보수가 진짜 보수같으면...  화도 안날껍니다... 우리나라보수는 보수의 가치고 머고 나발이고 도덕이고 머고 없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고 그러니 지금 보수를 지지하고 보수의 가치를 쫓아가든 말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보수는 결코 기득권에 들어가고 싶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수를 꿈꾸는 자들의 가치는 지금의 보수엔 0g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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