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겸임교수 진중권의 개인플레이가 돋보이는 가운데 한성대 교수 김상조의 써포트가 탁월하였습니다. 주심 손석희는 은근히 편파성 진행을 하는듯 마는듯 주성영 의원의 플레이가 자살골로 이어지도록 방관하였습니다. 왜냐면 발언권, 게임 막판에 볼을 찰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고려대녀 사건에 대해서는 손주심, 나중에 보들보들한 레드카드 들어서 주성영을 내다꽂아버렸지요 아마? 고려대녀는 재적당했으나 복학했다는 정보를 지금 받았다는..그러나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중함까지 보이면서... 대놓고 개망신 주는 손주심.. 어머어머...나쁜 주심(캭캭캭~!)
하여간... 초반에 멋진 척하던 주성영은 진중권의 보드라운 공을 뺏어서는 자신의 그물에 차넣는 놀라운 공적을 세우고 우리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진중권이 주성영이 밤문화 어쩌고 발언했단 소리 절대 안했죠. 근데 막판에 그 낮뜨거운 발언을 한 주당이 자신임을 모든 시청자들이 알도록 해버렸죠. 주열사 멋지다!!!!
이 광경을 보던 나의 모친, 우스워죽겠다고 걀걀걀 웃으시며 하신 말쌈 : "저거는 또 뭐하는 한나라당 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