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36)이 종군위안부 누드 파문 이후 처음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승연은 내년 2월 시작하는 SBS TV 일일아침극 <진주 귀걸이>(가제.극본 주은희 연출 고경희)에 여주인공 한서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승연의 매니저는 15일 "이승연 씨가 SBS 일일아침극 연출자로부터 강력한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이승연 씨 본인도 드라마 출연을 원하고 이 드라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출연 의사를 곧 제작진에 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TV 주말극 <완전한 사랑> 출연 이후 1년 2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이승연은 지난 2월 종군위안부 누드 파문 이후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 10월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 영화 <빈집>에 출연하며 연기 재개를 했다. 이승연이 극중 연기할 한서진은 명문대 법대를 중퇴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가 되는 똑똑하고 주관이 또렷한 여성. 사랑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지만 연인인 검사 현중과 결국 두 가문의 숨겨진 비밀로 인해 이별을 맞게 되고 이후 유부남 사업가 서인후와 사랑에 빠지며 삼각사랑에 갈등하게 된다. 기획 단계에서 한서진의 나이가 27세로 설정돼 있어 이승연의 출연 결정과 함께 제작진은 현실에 맞게 대본 수정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승연의 상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승연은 이달 19일 방송되는 케이블TV 홈CGV <나눔의 영화관>에 출연해 지체장애우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봉사 활동을 펼치는 모습 등이 먼저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lf+LD- p.s 오로지 돈을 위해 문제아를 영입하는 SBS.. 돈 떨어져 슬그머니 기어나오는 문제아.... p.s2 좀이씀 토크쇼에 나와서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착실하게 살겠습니다" 라고 하겠군요.... 누가 용서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