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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의원때문에 대구 시민들을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게시물ID : humorbest_204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돌Ω
추천 : 57/6
조회수 : 187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21 00:14: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20 21:40:56
전 광주에 살고 있는 27세 청년입니다.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이고요..(현재는 휴학중..ㅋ)
어제 100분 토론에 주성영의원이 나왔었죠??
전에는 촛불들을 향해 천민민주주의라는 말을 쓰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어젠 토론회의장에서 말하는거 보니까 논지적이질 못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자기 주장만 앞세우고.. 아주 막캥이(말이 안통하는 상대를 표현할때 제가 쓰느말임)더라구요..
그런 애들 한번씩 나와서 시끄럽게 만들고 나니까 오유게시판에도 갑자기 대구분들을 싸잡아서 생각이 있니 없니 하면서 비난 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 생각엔
대구 시민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구의 모든 유권자가 주성영에게 표를 준것은 아닐테니까요..
제 생각엔 분명 주빠도 있긴 있겠지만(극히 일부분.. 음.. 한 10명쯤? 좀 많은가?? ㅋ) 주성영에게 표를 준 사람들중 대부분은 민주당의 상대편인 한나라당에 표를 줬을거라 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당시에 주성영이 아니라 개새끼(강아지)가 나왔어도 표가 가서 당선됐을지도 모릅니다 ㅡㅡ;;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에 와서는 그때 주성영에게 표를 준 사람들 분명 후회하고 땅을 치고 있을거라는 점입니다. 그들도 어떻게 보면 잘못된 언론에 속고 그래도 지금보단 잘해주겠지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잘못된 선택을 한거죠..(피치못할 선택? 이렇게 표현하면 맞을것같네요)
앞으로는 이런 사태를 반성하고.. 냉철해져서.. 당이 아닌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표를 주는 현명한 선택을 하겠죠^^;;
그동안 정치하는넘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고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제가 할일만 하고 살아왔었는데..
(물론 투표도 군대에서 한거 말고는 한기억이...쩝;;) 
스스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권리를 포기했던점 지금 이 자리를 빌어 반성합니다. 앞으론 주성영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없기를 기원하면서 제 한표 성실히 투표할것을 다짐할게요~
아~혼란으로 치닫는 대한민국이 정말 암울하고 안타깝네요.. 하루라도 빨리 많은 촛불들.. 국민들의 염원이 받아들여저 빠르게 안정되고 더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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