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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두방로또님 보세요.
게시물ID : sisa_204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세상
추천 : 13/3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2/05/19 20:50:32
오타가 있어서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이 달리기 전이라 인생두방로또님이 아직 못보셨을거라 생각해 수정합니다. 글이 길어 댓글로는 부족하여 이렇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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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설명해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고 일어나니 여전히 다른 결론을 내리셨고, 그전 토론에서도 느낀것이지만 똑같이 잘못 이해하시고 계십니다. 게다가 잘못된 결론에 찬성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오유의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이상의 토론은 경제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라
마지막 글이라 생각하고 경제학을 전혀모르는 "여동생"에게 설명하는 마음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점수를 작게하면 소수점이 나오므로 크게 잡겠습니다
 (여기서 수학은 선진국이고, 영어는 개도국입니다)
 
철수가 고3 때, 수능에서 수학과 영어2과목만 응시하였습니다.
 수학은 8000점 맞았고  영어는  2000점 맞았습니다. 두과목의 평균은 5000점입니다.
 
재수를 하여
 수학은 수학은 8240점 맞았고 영어는 2158점 맞았습니다.(수학점수 3%, 영어점수 7.9%상승)
 전년도 10000점에서 10398점으로 오른거죠
 그래서 평균이 5000점에서 5199점이 된거죠.
 
단순히 상승비율만 따지면 영어점수가 높죠.
 하지만 수학에서 비중이 4배나 높아서 상승분이 240점이고 영어에서 상승분159점보다 더 높아서 평균점수가 5000점에서 5199점으로 높아진겁니다. 전체점수는 상승률은 3.98%입니다. 
수학의 비중이 높아서 상승한거죠.수학의 

인생두방로또님이 제시한 보라색표에서 비중을 성장률 높은 개도국에 더 높게 변화시키면 세계경제성장률이 더욱 상승하는 것은 맞습니다.이건 산수니까 너무도 당연한거죠.이것도 이해를 위해 0.9, 0.1 가중치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가중치를 높여서 계산하면
 철수의 고3 때 성적이 수학이 9000점이고 영어가 1000점맞았습니다. 두과목 평균은 5000점입니다.  
 재수를 하여 
수학은 9270점 맞았고, 영어는 1079점 맞았습니다(수학점수 3%상승, 영어점수 7.9%상승)     
그래서 전년도 10000점에서 10349으로 올랐습니다.
 여전히 단순 상승비율만 따지면 영어점수가 높지만
 수학에서의 비중이 9배나 높아서 상승분이 270점이고, 영어에서 상승분이 79점이 평균은 5000점에서 5174.5점이 된거죠. 전체 상승률은 3.49%입니다.
 평균점수 상승률이 0.8, 0.2 일때보다 평균성적상승률은 줄어들었지요.
 하지만 가중치 높은 수학점수가 전체 평균성적 상승을 주도한 것은 오히려 더 두드러집니다.
 
인생두방로또님의 주장은
 작년대비수학에서 270점 오르고 영어에서 79점이 올라서, 전체 평균점수가 올라 재수에 성공한 철수에 대해 수학점수덕분에 평균점수가 높아져 재수에 성공한게 아니라, 지난해 대비 상승률이 높은 영어덕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오히려 전체 평균점수 상승률을 깎아 먹었다고 주장하고 계시구요.
 
수학의 비중이 영어의 비중의 2배정도인 상황인 상황에서 3%상승했다면 
전체로 상승에서 따질때 6%상승효과밖에 없어서 7.9%인 영어의 상승률을 오히려 까먹게 되겠지요.
 
하지만 토론의 자료인 2006년 GDP에서는 선진국의 비율이 자료에 75%~80%이기때문에 비중이 3배 혹은 4배입니다.선진국의 GDP규모를 개도국의 규모로 환산해 계산하면 개도국이 7.9%상승할 때, 9%~12%의 상승효과를 가져온 거죠.
 개도국의 GDP 규모를 선진국의 규모로 환산해 계산하면 선진국이 3% 상승할때,  개도국은 1.97%~2.63%의 상승효과가져온 거구요. 
그래서 선진국이 전체 상승률을 증가시키고 있는겁니다.
 
  
 ====>결론:성장률 낮고 비중이 높은 선진국이 전체 성장률을 높임.
           선진국의 비중을 더 높이고 개도국의 비중을 더 낮추어도 
          전체 GDP성장률은 (성장률 낮지만 가중치 높은) 선진국이 높인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음. 
            
 


P.S:다른년도 GDP를 가지고 이야기하실까봐 미리말씀드립니다.
 토론의 제시된 자료인 2006년 나라별 GDP에서는 아직 중국이 미국의 1/6정도고 일본, 독일의 GDP를 따라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비중이 자료에 따라 3-4배가 났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선진국은 타격을 많이 입었고,중국과 브라질이 약진하여 지금은 격차가 많이 줄었습니다. 작년기준 중국은 미국의 1/3정도가 되어 독일, 일본을 제치고 GDP 2위가 된 것처럼 말이죠.
 다른년도 GDP를 가지고 얘기하면 가중치와 성장률을 다시 따져봐야하기에 결과는 다르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krox님이 제시한 자료인 2006년 GDP에서는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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