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는 왜 이 새벽에 고민게시판과 베오베, 베스트, 컴퓨터 게시판을 돌아다니고있을까'하고 생각이드네요.

분명 오늘은 서점에가서 책을 사자고 생각했는데...

밖에 나간게 마트에서 간식거리 사온게 고작이네요...

가수 외모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던 분이 제 닉네임까지 집어서 말씀하시니

'나는 왜 한심하게 댓글을 달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댓글로 여기저기 기사에서 본얘기, 게시글에서 본거, 웹툰에서 본 정보로 댓글로 주저리주저리 달기는하는데

정작 나는 이 새벽에 이러고있으니 더 한심해지는거 같아요.

어떻게든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나태해지고 싶은게 기분나쁘다아아아아

오유를 시작하니, 무의미하게 밤을새던 주말을 조금은 반성하게 되네요.

물론 오유에 있는게 좋은쪽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