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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41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러버
추천 : 10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5/03/28 21:39:30
밤 9시가 넘어도 야근중인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나 : 언제와?
아내 : 한 20분은 더 있어야 할거 같아..
아내의 기운 없는 목소리..
나 : 응 그렇구나. 힘내.. ○○이(아들)는 이모집 자러 갔어.
아내 : 갔어?? 그러쿠나!!! 딱 기다려! 금방 갈게!!
나 : 읭?? 왜그래?ㅎㅎ 피곤할텐데 일찍 자야지~
아내 : 밖에서 만나든가!
나 :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와.
아들이 이모집(동갑 사촌집)에 자러갔다고 하니까 갑자기 금요일밤에 기운이 솟아나는 아내ㄷㄷ
집돌이 남편은 츄리닝에서 다시 외투로 갈아입어야 할거 같네요..(밖에 춥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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