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모금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저 또한 부글부글합니다.

산불 내고 도망간 놈에 대한 것도 시끌시끌하지만.

쓰레기 불법 소각하고도 실실 웃으면서 "어쩔거야" 라는 식으로 나오는 틀ㄸ들도 창궐하고 있거든요.

이 난리통에 '쓰레기' 소각 산불 낸 주민, '픽' 웃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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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벌레가 아니면 뭘까요?

"나이 많으면 어쩔 수 없다" 라고 퉁칠 수 있을까요?

대형 산불 이어지는데‥또 불법 소각하다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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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제가 이전에 몇 번이나, "담배도 불을 낼 수 있지만, 쓰레기 불법 소각도 다 때려잡아야 된다" 라고 강조한 겁니다.

이전에 제가 식목일이 휴일 아닌 이유 운운하면서 "흡연충" 운운하는 것에 대한 저격 반박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식목일이 휴일 아닌 이유 = 흡연자 운운하는 글이...?

저 글에서, "통계 자체가 오염되어 있다" 라고 괜히 언급한 게 아닌 게.

경찰·소방 ‘화재수사권’도 조정해야

실제로 오염된 통계가 맞습니다.

경찰이 쓱 둘러보고 조사도 안 해본 상태에서 "담배꽁초 or 원인 불명 실화" 라고 써버린 것들이 상당수 통게에 포함도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저게 가능하냐면.

"수사종결권" 자체가 경찰만 들고 있으니까 그런 겁니다.

경찰이 화재 조사 안 넘기면 소방 화재 조사는 아예 현장에 가볼 수도 없습니다.

이런데도 오염된 통계가 아닐까요?

그런 오염된 통계에 기반해서 형성된 "담배꽁초가 화재 주범" 운운하는 인식에 가려져서, 쓰레기 불법 소각하는 것들이 횡행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위에 언급한 "픽 웃는 사례" 만 하더라도, "나이 많은데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실실 웃으면서 "어쩔건데" 라는 식으로 일관할 수 있는 겁니다.

나이를 방패로 삼으면서,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정당화하는 게 먹히거든요.

'시골 노인들 대체 왜 저래'...근데 들어보니 딱한 사연 / KBS 2023.03.08.

노인 고령자들 쓰레기 분류 배출 한계

쓰레기 분류 못 하고, 그냥 싸잡아 태우기만 하는 수준으로 퇴화했다면 "요양원" 에 강제로 밀어넣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즉, 저런 수준이니까 산불 난 상황에서도 기어이 불법 소각을 벌인 것이고. 그러다가 또 불을 내고도 실실 웃는 건데.

그런 것들 때문에 "피해 보상 모금" 에 참여하라고 하면 , 빡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결론.

모금에 참여할 분은 하세요. 단, 홍보고 뭐고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금 이전에, 쓰레기 불법 소각 벌여놓고 실실 웃는 벌레들 끌어내서 전 재산 압류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모금에 참여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