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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20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12
조회수 : 1785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4/20 17:00:26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예수께서는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사고 팔고 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다.
또 물건들을 나르느라고 성전 뜰을 질러다니는 것도 금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버렸구나!" 하고 나무라셨다.
이 말씀을 듣고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를 없애버리자고 모의하였다. 그들은 모든 군중이 예수의 가르침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예수를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밖으로 나갔다. 마르코 복음서 11장 15~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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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복음에 다 수록된 얘긴데 요한 복음에선 채찍까지 휘둘렀다고 나옴
여튼 요약하면 성전 안에서 장사하던 장사꾼들을 단신으로 쳐들어가 두들겨 패고 몰아낸 얘기가 되는데 이게 또 뿌리가 있는 얘기임
1. 유대인은 의무적으로 유월절에 대성전을 순례해야 함
2. 바다를 건너온 유대인은 의무적으로 정결의식을 해야함
3. 로마황제의 얼굴이 새겨진 화폐는 부정하므로 성전 전용 특별 화폐로 환전해야함
4. 순례시엔 부정하지 않은 희생제물을 바쳐야 함
자 여기서 딱 감이 오시죠? 돈 벌기 참 좋다는 거..
(1) 항으로 인해 유대인은 무조건 성전에서 순례를 해야해서 유대인들이 전 지중해에서 몰려옴
(2) 의무적으로 정결의식을 하려면 수조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공짜가 아님. 더욱이 사제들이 인정한 곳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면?
(3) 환전을 할 때 폭리를 취했을까요? 안취했을까요?
(4) 사제들과 연결된 상인이 파는 제물만 부정하지 않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걸 싸게 팔리가 없겠지요? 쉽게 말해 이 모든게 사제들과 사제들과 연결된 상인들이 순례자를 착취해서 삥뜯는 구조였다는 거란..
여튼 이걸 예수가 처들어가 상인들을 두들겨 패서 몰아낸 에피소드인데.. 이렇게 순례자를 삥뜯어서 폭리를 취하는 양아치 같은 넘들이니 평소 항의하는 사람들도 많았겠죠?
그럼 이 넘들은 당연히 기도나 어깨를 고용해서 손님 맞을래요? 함서 위압감을 주었겠죠?
상인이 하나 둘도 아닐진데, 그쪽 아지트를 제자도 없이 혼자 무쌍찍으면서 무력으로 제압함.
그래서 예수 최강설, 예수 원빈아저씨설, 진 예수 무쌍이 생김
뭐 왕년에 목수였으니 기초 체력은 있었을것이고.. 연장도 꽤 다뤘을 것임
소싯적에 훈장하던 관우나 돼지잡던 장비 포스였을수도 있음..
Ps. 기득권에 저항했단 점에서 예수 좌빨 종북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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