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무거운몸을 이끌고 집에 문을 열려는데..
옆집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더군요..
동요같은데요..
이제까지 옆집이나 다른집 소리가 방까지 들려본적이 없어서.. 방음이 잘되어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_- .. 지금 퇴근하구 지금 2,30분인가.. 지난상태인데..
계속 불러댑니다.
(물론 노래불렀다가 쉬었다가. 불렀다가 쉬었다가 하긴 하지만요..)
(목청도 좋네요.. 여자아이 목소리인데..)
지금 제 방까지 들리네요..
원룸인데.. 왠 어린애 목소리..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저희집 아랫층은 .. 이 코딱지만한 원룸에 4가족이 살더군요..
그래서 그려려니 했죠..
첨엔귀엽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_- 시끄럽단 생각만 드네요..
우리집이 방음이 잘 안된다는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문제는 얼마까지 기다려보고.. 조심해달라고 해야할까요?
뭐 저녁 7시인데.. 지금은 가족들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는건 안되겠죠?
밤까지 부른다면 그때 고려해봐야할지도.. 훔..
방음이 이토록 안될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