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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아버지 능욕2
게시물ID : humorstory_255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i넴
추천 : 2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09 17:03:21
어제 우리어머니가 북한산 등산 갔다가 이선희 콘서트를 보고 온다함.

나는 봉사활동 간다고 장시간 집에 없었음.

결과적으로 울 아버지 쉬는날에 가족 없이 집청소 하시면서 혼자 식사를 드심.....


그리고 내가 오후 7시에 들어옴

그때까지 어머니가 산에만 갈줄 알았지 ㅋㅋ 콘서트 간건 몰랐음.

아버지는 오늘 가사노동의 흔적이 집안 곳곳에 보이면서 

방청소 잘 안한 나를 질책함..................

아버지한테 털리고 나서 어머니 오길 기다리는데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12시가 다되서 들어오심 ㅋㅋㅋ

아버지가 평소같으면 11시전에 주무시지만 오늘은 어머니가 안들어와서인지

잠을 안자고 나와 같이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음

어머니 오시면서 하는말 ㅋㅋㅋㅋㅋㅋㅋ

집청소 안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부동자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아들  승기가 진짜 멋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선희 노래잘부르는건 알았는데 ㅋㅋ 승기는 오늘보니까 진짜 잘생겼더라 ㅋㅋㅋㅋ

아버지 말하길...

승기가 그렇게 잘생겼어? 그리고....

내가 오늘 가사일 다했어 집이 왜이렇게 정리가 안되냐 진짜 .

어머니 말하길...

365일중에 20번도 안하는 사람이랑  300번 넘게 하는사람이랑 같아?

내 인생 처음으로 콘서트 가봤는데 그게 배아퍼?????

아버지  말 잘못했구나 싶어서 방으로 피신 가려했지만 ㅋㅋㅋㅋ 

어머니 속사포 터지시면서 아버지에게 다단히트 공격을 가하심.....

그 관경을 보면서 싸이 - 아버지  이노래 후렴구만 생각함......

오늘 아침엔 또 두분이서 1박2일 보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거 보면서 충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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