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와 김동성의 일은 단지 스포츠 상에서 일어난 헤프닝으로 기억될 수 있다.
실제로 오노와 김동성은 자신이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서로 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심판의 잘못이지, 개인의 잘못은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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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의 시물레이션 손동작 이후에도 오노와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수들은 사이가 좋았으며,
최근의 금메달 수상자들도 공공연히 오노를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수로 꼽고 있다.
하지만 오노의 손동작을 골세레머니 까지 사용했던 국민의 감정은 당시의 그때 감정에 머무르고 있다.
저렇게 김동성이 먼저 어깨동무를 한 사진은 정말 의아한 생각마져 든다.
이렇게 오노를 싫어하게 만든 것은 내자신의 느낌일까? 각종 언론에서 내 머리를 세뇌시킨 결과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