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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수근 측 "아들 뇌성마비, 가정환경 불우" 선처호소
게시물ID : star_204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3
조회수 : 5938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3/12/06 21:52:38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206113408312&RIGHT_REPLY=R6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집행유에 2년을 구형받은 방송인 이수근이 '불행한 가정환경'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다.

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 법원 서관 526호 법정(형사 14단독)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소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세명 모두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이수근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사죄한 후 "연예계 활동을 하며 축구 동호회 등에서 탁재훈과 가벼운 내기 도박 정도로 생각하다가 이런 범죄를 저지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수근은 2003년에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뎠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개그맨은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감정 노동자다. 그러나 사실 이수근은 불우한 가정 환경 등으로 힘들게 지내왔다. 아내는 큰 수술을 받았고 둘째 아이는 뇌성마비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현재 이수근은 스스로 도박을 끊은 상태다. 지금 연예인에게는 사망 선고와 같은 방송 중지 상태다. 팬들의 사랑, 주변의 비난 등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선처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찰 측은 이수근에게 징역 8월, 토니안 징역 10월, 탁재훈에 징역 6월에 각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다음 공판은 27일 진행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지난달 14일 휴대전화 이용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 수사 결과와 함께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의 불구속 기소와 붐, 양세형, 앤디의 약식 기소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휴대전화의 문자를 이용해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 승리 예상팀에 돈을 건 후 그 결과에 따라 직접 배당금과 배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맞대기 방식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탁재훈과 이수근의 경우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에게 청탁금을 준 혐의가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이어져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드러낼지 눈길이 쏠렸다. 우선 소속사 측은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매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ㅎㅎㅎ미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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