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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생에 대한 열등감..
게시물ID : gomin_20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meday
추천 : 3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2/12 21:36:13
이제 고 2 올라가는데요.. 아직도 외고생들 볼때면 막 부럽고 스스로 바보같고 그러네요 ㅠ

외고애들은.. 대체로 돈도 많을거고, 교복도 세련되고, 선생님들도 열정적일거고, 학교 평균도

매우 높고, 학생들도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을거고, 학업분위기도 좋을거고, 수학여행도

해외로만 다니고 체험학습, 연수도 많고.. 부러워서 미칠거같아요.

중3 1학기 후반에 3개월 준비했으니 떨어지는게 당연하다만은..

좀 더 일찍 알았으면.. 하는 후회도 많고,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내신 안정합격선이었던 모 외고 특별전형 못넣은게 정말 한으로 남네요.. 

원망스럽고.

지금 다니는 학교요? 평준화에서 재수없게 쭉 밀려써서, 지역에서 제일 막장인 학교 다녀요.

애들은 매일 술, 담배, 반팅 이야기만 하고요, 선생님들도 그닥..

모의고사는 전~부 다 찍고 자요. 전국 최하.. 라고 선생님들이 그러더군요.

거기다가 요즘 이명박대통령 당선자가 대학 자율권 해서 그나마 여기 와서

전교 1,2등 하면서 쌓아놓은 내신도 전혀 쓸모없는 쓰레기 되버렸고요..

미치겠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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