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통학을 시작한지 한달만에ㅠㅠ치한을 만났네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막 달라붙더니 점점...아무튼 제가 처음엔 당황해서 그냥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나중에는 화나서 옆으로 밀어버리니까 다음역에 내리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아직까지 화가 나는게!!! 그 놈을 경찰서에 데리고가서 인실좆을 했어야하는데!!ㅠㅠ 그런데 문제는 버스라 영화에서처럼 '기사 아저씨 가까운 경찰서로 가주세요!!' 하기에는 다른 탑승객들의 출근시간에 큰 방해가 있을 수 있고ㅠㅠ 끌고 내리면 당연히 도망칠 건 뻔하고... 얼굴을 찍어서 경찰소에 저 혼자가면 안 찾아주겠죠 그 자리에서 싸다구를 날리면 왠지 내가 더 털릴 것 같고... ㅠㅠ 통학 시작한 지 한달만에 만났으니까 조만간 또 만날 것 같은데 다음번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