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선 왜그리 시트콤틱;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쓰읍-_-^

아래는 내가 아는 여자에게 일어난 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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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20년 평생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된 그녀.

그리고 역시나 평생 처음으로 뱅기 (비행기^-^*)라는 것을 타게 된 그녀.

해외여행을 하는것보다, 뱅기를 탄다는 것에 더욱 밤잠을 설쳤던 기여븐;그녀...



뱅기타는 날이 밝고..

우리의 그녀,,설레는 마음으로 함꼐 여행 가는 언니들과 재잘재잘 수다를 떤다..

그리고 공항에 도착. 두두둥~~ 

호기심 만빵눈으로 공항시설 이곳저곳을 샅샅히 살피는 그녀에게 

문득, 한 언니가 말을 건넨다..

"현주야, 너 비행기 탈때 신발 벗는거 알지? " 

'엥?? 신발을 벗는다?? 그런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진짜 벗는거였나...'

우리의 그녀,, 잠깐 고민한다. 

"언ㄴㅣ, 그거 진짜에요? 진짜 신발벗어요? "

우리의 언니, 작정하고 달려;;든다.

"그럼!! 너 괜히 비행기 처음탄 표시내지마라.. 우리까지 쪽팔린다.

딱, 스튜어디스 보일쯤에 신발 벗어서 들고 가는거야.." 

그녀, 뭔가 의슴스러웠지만 주위 사람들은 맞장구 쳐대니 진짜구나..믿어버린다.-_- 

(그녀.. 순진하댔잖아...-_-;;멍청;;인건가 ;)


이윽고 뱅기에 발을 딛고.. 스튜어디스가 보이는 순간 

우리의 그녀.. 당연한듯 신발을 벗어 손에 든다. 

주위 언니들은 멀찌감찌 뒤에 서서 그녀손에 신발이 걸리는 순간 뒤로 나자빠지고;;;






더 웃긴건, 

상냥한, 몹시도 상냥한 스튜어디스가 신발벗은 그녀에게 

" 손님~~ 신발 신으십시오~~~~~~ ^-^**

라고 말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