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약점 하나쯤은 있는 법.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는 '1박 2일' 멤버들 또한 마찬가지다.
자신의 약점 앞에선 두려움이 가득한 겁쟁이가 된 멤버들이지만, 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로를 응원하자 공포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평소 지닌 공포를 극복하기위해
'너와 나의 공포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조업 공포, 두 번째-고소 공포, 세 번째-퀴즈 공포,
네 번째-유산소 공포 미션을 각각 진행하며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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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모두 성공하지 못한 멤버들은 아쉽게 울릉도의 산해진미를 모두 맛보지 못했지만, 도전을 통해 얻은 포도알로
저녁식사 메뉴에서 울릉도 특식인 따개비 칼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공포와 맞바꾼 음식들은 소박했지만, 성취감이란 양념이 듬뿍 담긴 저녁식사는 멤버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배부른
한 끼 식사가 됐다.
* 초반에 재미없다가 후반부에 멤버들이 살려놓은거지 꿀잼이라는 표현이 전혀 안어울리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