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2주전에 갑자기 혈소판부족으로 입원하셔서
마음대로 움직이시지도(출혈위험)못하시니 밥맛도 없으시다길래 밑반찬 싸서 갔습니다.
원래 전을 좋아하셔서
김치전, 애호박전,두부부침,참치동그랑땡 해갔네요
계란말이랑(예전사진으로 대체) 전에 백종원이 만든 참치쌈장에 두부으깨어 넣어서 안짜게 만든
참치두부쌈장도 만들어갔는데 사진 찍어놨던거 같은데 없네요ㅎㅎ
엄마가 딸없어서 니가 다 하는거냐며
맛있다고 드셔주는데 기분좋더라구요
있을땐 그 소중함을 모른다고 요즘 집가면 항상혼자라
퇴근하고 집에가면 배고프지? 라고 하시며 밥차려주시던 모습이 벌써 그리워요
언능 쾌차하셔서 젤맛있는 엄마밥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