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하나의 통치자에 하나의 정부 하나의 군대가 있어야 혼란스럽지 않다는 걸 느꼈네요.
왕겜의 배경이 봉건제 중세유럽인데 그 당시 혼란상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왕은 지방 대영주보다 군대도 적고 돈이나 자원도 없는 허수아비이며.....
힘이 쎄다는 지방대영주들도 사실 휘하 군소영주들이 다 모여야 왕을 능가할 수 있고 그들이 배신하면 언제는 목아지 날아가고....
배신과 배신이 난무하는 권력의 체스판 앞에서 혼돈이 끊이질 않는 시스템이네요.
제가 볼 때는 웨스테로스에 하루 빨리 화약무기가 도입되어야 평화가 찾아올 것 같네요.
실제로 화약무기의 등장으로 성벽이 무너지고 중갑기사건 알몸평민이건 총 한방, 대포 한방에 모두 평등해지니 봉건제가 무너지고 절대군주제가 찾아왔죠.
아니면 대너리스의 용들이 전부 뚝배기를 깨버리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