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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할때 썼던 일기.jpg
게시물ID : lovestory_37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dpierrot
추천 : 6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10 14:28:08
2008년 2월 14일 15시 58분
인지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것.
인지하지 못해서 존재하지 않는것.
그래서 인지 당하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누군가를 갈망하고.
누군가에게 인지당하고 인지하며.
살아가고픈. 나.


2008년 10월 1일 13시 20분
길을 걷잖아? 그럴때 옆에 니가 없어.
숨을 쉬잖아? 그떈 숨가빠서 힘들어.
비가 오잖아? 내 옷은 홀딱 젖어도 좋은데 씌워줄 니가 없어.
울고 싶잖아? 위로해줄 니가 없어.
심심 하잖아? 같이 놀 니가 없어. 아무이야기라도 듣고 싶은데..
 
걷다보면..숨쉬다보면..비를 맞고 있다 보면..그 비에 숨어서
울다보면..그렇게 심심하게 혼자 있다보면 니가 보일까봐..
계속 이러고 있다..


2008년 12월 16일 23시 35분
늦기전에 쟁취하라. 늦기전에 실천하라. 늦기전에. 늦기전에. 늦었다는 정의는 어쩌면 그냥 우리가 만들어 놓은 잣대일 뿐이지..그냥. 니 머릿속에 늦었단 생각이 들면. 그게 늦은거라구 말이야. 근데. 늦었어도. 또 시작 할 수 있는 어떤 순간이 올꺼야. 그럴땐 말이야.. 이번엔..정말 늦기전에..쟁취하고, 실천도록해.. 세상에 두번의 실수가 아무런 조건없이 용서될 수 있는 사람은..그 어느 누구도 없으니까.

참 다시 읽어보니까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ㅡ,.ㅡ;
하지만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던시간보다 훨신 아름다웠습니다.

지금은 잘 사귀고 있어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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