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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2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폐인★
추천 : 11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7/26 03:16:00
술자리에서 같은 계열의 어떤 사람에게 인사차 명함을 받았습니다..
직함에는 당당히 "대표 이사",,
아, 이사중의 대표구나 생각하구 이렇게 불렀습니다.
"XX 이사님~"
"XX 이사님~"
"XX 이사님~"
이렇게 부를때 마다 이사님이 방긋 웃으시길래, 'ㅎㅎ 아싸~ 그래도 내가 호감형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부장이 조용히 부르더군요.
"아니, XX씨 왜? 사장님한테 자꾸 이사님이라고 불러???"
"예?? 명함에 [대표 이사] 라고 써있길래, 이사님이라 불렀는데요, 뭐가 잘못됐나요? "
"[대표 이사]가 사장이잖아.. XX씨는 그것도 몰라?"
ㅠㅠ 내가 그걸 어찌 아냐구요, 사장이면 사장이라고 명함파지, 왜 대표이사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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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인데, (컥, 진짜 친구이야기임..)
친구가 한동안 인터넷 안하길 바랍니다,
오늘 술자리에서 들었는데 너무 재밌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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