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클릭 하면 커집니다.
1호점은 그냥 '코이라멘' 이고 역시 근방에 있습니다.
이거는 2호점인 '코이라멘 지로' 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 타로, 지로, 사부로)
둘째임과 동시에 일본에 있는 '지로계 라멘' 쪽의 메뉴가 있어서 중의적인 의미가 있는 거 같네요.
1호점도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이지만, 2호점에서는 엄청난 부피의 라멘을 팝니다.
1호점하고 2호점하고 메뉴는 거의 같은거 같고
라멘지로 < 이 메뉴만 다른 걸로 기억합니다.
라멘도 맛난 편이지만 일단 생맥주가 싸서 칭찬...을 할까말까...
개인적으로는 뭐 첨가 안하고 그냥 먹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이게 라멘지로 입니다.
야채가 너무 많아서 흘러넘칠 것 같네요.
맨 위의 하얀것은 돼지 지방입니다.
억지로 먹을 필욘 없고 그냥 적당히 국물하고 섞어 드시면 됩니다.
토치로 그슬린듯한 차슈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일반 라멘은 면이 가는 편인데 라멘지로는 두꺼운 면을 썼네요.
제품 컨셉에 맞춘 듯 하기도...
뭐 그럭저럭 맛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는 지로보다 일반 라멘이 더 나은 듯 합니다.
느끼한걸 거의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것도 딱히 느끼하단 느낌은 없었는데..
뭐랄까 그냥 질리는 느낌이 좀 든다고 해야할까요;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한동안 라멘을 많이 먹으러 다녔었는데 (주로 홍대~신촌)
요즘 들어 다시 가봤던 곳을 찾아가 보는데 재미가 들렸네요 ㅎㅎ
분당 쪽의 가게는 가봤던 곳들은 아닌데 퇴근길에 가까워서..
이제는 많이 바뀌었지만 슬슬 홍대쪽도 다시 돌아봐야 겠습니다.
Photographed by SONY A7RM2 + FE 100mm / F2.8 STF GM 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