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15년전에 이혼하여 혼자 사시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아버지 혼자 키우고 계십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애기는 장애등급이 있고 혼자서는 자립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제 13살)
하루 애를 돌봐주는 비용 시설에 맡기고 데려오는 선생님의 주류비 등등
들어가는 돈이 한달에 200만원 가량되는거 같습니다. (같이 안살아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일을 해봐야 아이 돌보는 비용으로 모두 사용되곤 하는 상황이더군요.
아무리 어릴 적 떨어져 살고 경제적인 도움을 못 받았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입니다.
애기는 저에게 남입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아버지 혼자서 일을 다니실 수 있도록 애를 고아원이나 보육원등에 맡기고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아버지도 죽고 애도 죽는 상황입니다. 몇년이나 일을 더 하실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애를 위해서라도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애를 법적으로 포기하고 맡기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짧게 정리 하자면
1. 이혼 후 15년전 따로 살게된 아버지에게 장애등급있는 아이(13살)가 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어요.
2.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고 아이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일을 재대로 못 다니십니다.
3. 양육을 포기하고 시설에 맡기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절차라던지 자격이 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