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고생한건 기록에 남겨야됨
게시물ID : baby_2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저보는한솔
추천 : 13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7/02 17:00:55
네시반 14키로짜리한테 몸을 짓눌림
목에 니킥맞음 
목을 손으로 눌림
다섯시에 빨래개고 반부터 밥차렸는데 떡굽고 베이컨말아서 또 굽고 콩나물 삶고 삶은물로 밥하고 그 밥에 콩나물비볐음
 여섯시에 남편밥먹을때 아기이유식먹임
남편 샤워할때 설거지하고 화장실처들어가서 14키로짜리 한팔에 들쳐안고 똥궁댕이씻김
남편출근했는데 애가 또 똥싸서 또 똥궁댕이씻김
온수가 바로 안나오기때문에  들쳐안은채로 좀 기다려야됨. 기저귀입히는데 애가 꺄르르르거리면서 도망감...기저귀 엉덩이골에 안 끼이게하려면 하반신요리조리들면서 기저귀 바로 잡아줘야됨 ㅠ ㅠ엉엉..
할튼 7시되서 애기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나감. 두 시간동안 동네걷고 장보고 집에 들어옴 
물놀이 한시간. 욕실나가기 싫다고 샤워호스잡고 버팀, 14키로짜리가.
로션바르고 기저귀 또 입히고 이유식먹이고 젖물리고 삼십분 정도있으면 잠듦.
옆에 엄므가 있어야 오래자기때문에 누워있음...삼십분자면 생생해짐.
책 있는거 다 읽고 장난감 다 돌리고 핑크퐁ㅡ틀고...안고서 앞으로 천천히 보폭크게 두걸음 걸었다가, "뿅뿅뿅뿅!!" 소리내면서 빠르게 뒷걸음질치는거 거짓말 안치고 백번해줌. 14키로!!!! 
그리고 원래는 두시간 산책하러 가는데 오늘은 너무 덥다고해서 집에서 티비틀었음
하아아아ㅠㅠㅠㅠ티비올려논 좌식책상에 왜 자꾸 올라가는거야. 모니터도 쥐고 흔들고 마우스도 빨고 키보드들고 샷건날리고ㅠㅠㅠㅠㅠ셋톱박스는 채널벝.ㄴ만 콕집어서 누르고..이유식 처음 시작할때 하루에 똥 다섯번씩싸는 거보다 더 악몽이었음. 지금 팔이 너무 아픔 흐엉 내가 이것때문에 기록을 남겨놓는거임 진짜 내가 다시는 티비를 트나봐라 괜히 틀어서 관심을 가게해서 올라가게 만든건지 하..내가 미쳤지
그리고 네시에 잠들었는데 이러면 내일밤은 새벽 세시 반에 기상확정...오늘 악몽꿀거같아요. 아...일곱시랑 열한시에 수유만하면 오늘 일정은 종료일검미다. 남편퇴근하니까 밥차려주러갈게엽...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