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칼같은 퇴근을 하고 어제 싸놓은 베낭을 매고 제주도 도보 여행을 떠납니다 캬캬캬컄.
짐이라곤 텐트와 침낭.일체형 코펠버너. 가벼운 옷 몇 가지와 세면도구. 그리고 낡아빠진 몸뚱이
하루 40km씩 일주일 목표로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한 바퀴 쭉 돌아보려 합니다. 잠은 텐트와 게스트 하우스를 하루걸러 자기로 생각 중이네요.. (몸도 좀 딱고. 간략한 빨래도 해야해서..)
일에 지치다가 나 홀로 훌쩍 떠나려니 기분이 날아가네요 비행기 필요 없을 듯 꺄하하하하핳하하하핳
용두암을 찍고 반시계방향으로 돌건데 혹시 맛집이나 뭐 가볼만 한 곳 있음 추천 좀 주세요...
그나저나 생각보다 어둠이 빨리 내리네요. 오늘 잠은 엄저나 꺄하하하핳 내리자마자 저녁거리랑 잘 곳 부터 탐색해야 겠네요
그럼 이만 뱅기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