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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사랑 사이에서 선택 할 수 있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213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베오베에
추천 : 4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7/26 13:42:03
보통, 사랑을 위해서는 무엇도 제쳐두고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

자기 자신들 또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아 잘 알고 있을터 입니다.

그러나. 그게 종교라면??

제가 왜 이런 글을 쓰게 돼었냐면, 제가 한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
기독교..라고해야돼나?? [제가 교회 성당 기독교 크리스찬 하나님의교회 인가..이런거 구분을 잘..;;]
[혹시 구분이 확실히 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우선 통칭 기독교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CCM학과 학생이더라구요.
굉장히 종교적인 학과이고.. 저런곳에 들어가려면 신앙이 열렬해야만 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저희집은 불교,유교적이죠. 저는 특별히 종교는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예법을 중요시 여기죠. 차례라던가.. 성묘라던지.. 

그런데, 저희 외삼촌과 결혼한 외숙모의 경우, 결혼하고나서 아들을 낳은 후.. 하나님의 뭐라는.
아무튼 하나님을 믿는다고.. 설날때 세배를 하지 않는 겁니다. 첫 손자를 보고 기뻐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외 이모 이모부등등 그 앞에서 절 하지 못하게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버리는 것을 보고
저도 심히 충격을 받았죠. 무덤앞이나 차례상 앞에서는 몰라도 설날 세배인데.. 그걸 못하게 하다니..
그리고 제사음식은 손도 대지 않고, 만들지도 않고.. 그래서는 안된다나 뭐라나.
명절때 할머니와 모든 사람들은 일손 거드는데, 자기는 하면 안된다고 티비보면서 ...

그래서 그 일 때문에 참 고민을 많이 했죠.
사랑<종교 인것인가..   그러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종교간의 갈등이 다른 것으로 극복된 
사례가 쉽게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결혼하기 전에 종교가 다른데, 남자가 여자쪽 보고 나와 결혼하기위해 종교를 포기하겠냐고 하면..
여자쪽에서 해 줄까요??
아니면, 여자가 남자를 향해서 포기하라고 하면,, 할 까요?
외국의 경우 종교때문에 아직 전쟁하는 나라가 있는데 우선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자는 목사나 신부 같은분이 아닌이상 포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자의 경우는... 포기를 못 할 것 처럼 느껴지네요..
남자는 명예와 자존심으로 살아가고, 여자는 사랑으로 살아간다고들 하는데요..
여자는 종교도 그와 동등하게 보는 것 같아요. 특히 기독교인들은요.

불교는 화두를 정해서 그 진리를 찾아가는게 목적이라 언제 어디서든 사색하면 그만이지만,
기독교는 여호와를 따르는 것이라는데.. 
전 기독교의 그 열광적인 신봉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랑과 종교. 어느 하나를 포기하라고 할 때 무엇을 포기할 것 같나요?

제가 지켜보는 여자가 신앙이 깊은 기독교인인 것 같아서 쉬이 다가갈 수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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