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사고싶어 같이 쇼핑할래? 아이폰으로 바꿔볼까? 니가 좀 알려줄래? 나 그냥 대화상대가 필요해 진짜 별거 아닌 얘기도 할 수 있는 그런 편한 사람 없을까...... 지하철을 타도 버스를 타도, 서울거리를 걸어봐도, 파주거리를 걸어봐도.....예쁜 여자는 많은데 오늘도 '참 저 여자 괜찮다' 싶은 사람을 몇몇 봤는데 그중에 나를 아는 사람은 없고 나는 4개월의 침묵을 깨고 자판을 두드린다 오늘은 내 생일 .... 그저 고요함과 적막만이 내 외로움을 부추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