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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동네에서 먹고돌아다닌 먹짤 풉니다
게시물ID : cook_204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eetB
추천 : 14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6/09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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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아닌 술과 사람이 흐르는 동네에서
쳐먹쳐먹 하고 다니다보니 급격히 불어난 몸땡이로 인해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아..현기증나요....

엄마.. 저기가 요단강인가요...

해서 사진 폴더 안을 뒤적뒤적해서 그동안 찍었던 먹짤로 욕망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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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송년회하면서 지인들이랑 먹은 킹크랩.. 
대게&킹크랩 전문점이라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게 철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비싸기만 하고 양은 적고 직원은 불친절하고 송년횐데 간만 보고 나와서 2차가서 달렸네요. 
두번은 안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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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골목 사이에 못보던 가게가 생겨서 들어갔는데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만두와 갈비찜?
식사메뉴가 주 였는데 갈비탕이랑 뭐 이것저것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곧 없어질 듯.. 요즘도 지나가면서 보는데 손님이 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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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 땡겨서 블로그를 뒤져 찾아낸 술집. 
홍합탕이랑 명란파스타였는데 명란 파스타는 쏘쏘였고
홍합탕은 바질오일 같은게 들어가서 색다른 맛이었어요!
다음에 또 생각나서 2차 장소로 지인들 끌고 갔었는데
철이 지나서 메뉴에서 빠졌다는 슬픈 소식.. 
바지락탕 같은 메뉴로 대체 됐더라구요
인테리어가 기억에 뽝! 남는 곳 (가보시면 알게 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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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진이 이것만 남았는지 모르겠네요;;
사케가 급 땡겨서 동네 휘휘 돌아다니다가 안 가본 이자카야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서비스 안주로 두부튀김을 주시던 곳! 그날 그날 서비스 메뉴가 달라진다고 했던거 같네요.
모찌리도후랑,, 소고기 타다키 시켜서 안주 세개 놓고 도쿠리만 세 병이상 비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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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의 실패 때문인건지.. 전 날 무슨 예능에서 랍스타가 나온 걸 봤던건지..
랍스타가 땡겨서 초록창의 힘을 빌려 찾아 갔던 곳.
세트메뉴로 시켰던 것 같은데 토마토 안에 크림치즈가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오예!
랍스타 밑에는 파스타 면이 들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밥 겸 술안주로 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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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에 쩔어 지내던 며칠.. 소를 먹지 않으면 않으면 길바닥에 누울꺼 같아.. 소를 먹자!!!!!!!를 외치며 들어갔던 곳.
평소에 지나갈 때 웨이팅 좀 있던 곳인데 그 날 따라 야근이고 나발이고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해 하며 칼퇴 한 덕인지
마지막 한테이블을 차지! 앉자마자 웨이팅 생기는 걸 보며 승리자의 기분을 만끽했었네요 ㅋㅋ
고기 위에 버터가 얹어져서 나왔었고,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는데 매콤한 된장찌개 였던거 같아요.
소고기 세트메뉴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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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친구 모임한 날. 저 날 황사가 좀 심했나 그랬어서 다같이 돼지고기 먹자고 간 곳.
서빙하시는 분께서 돼지고기인데도 계속 직접 구워 주시던 곳인데
친절은 감사했으나 나는 앞사람을 보고 얘기하고 싶은데 계속 말이 끊겨서 조금 불편했어요.
제 고기는 제가 굽고 싶습니다!
냉면이 샐러드 그릇에 나와서 특이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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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발로 다니면서 지방을 축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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