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쓰는 첫글이예요.

전 20살 남자 입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부터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어요.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교회에서 매주 만나며 서로 이제 알게된지 8개월 정도 됐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적극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만난지 초반에는 문자나 네이트온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호감을 표현했어요. 그리구 정말 용기있게(?) 영화두 보러가자구 말해서 영화도 몇번 같이 봤어요.  
아 하지만 장및빛 전개는 아니예요. 일단 문자나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많이 한것은 아니예요. 그 친구에게 귀찮은 존재가 될까 문자도 정말 가끔가끔 짧게 짧게 했구요. 짧은 대화에 제 마음을 표현 하려다 보니까 부담주는 표현도 많이 한 것 같기도 해요ㅜㅜ. 그래서 맨날 문자 보내고 나서 "아 이 미친놈 이게 뭐야!! 사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보내면 어떻게... 난 망했어 ㅜㅜ 이제 날 싫어 할거야..." 라며 땅을 치고 후회했죠... 또 제가 문자 보낼 떄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하다 보니 답장도 엄청느리게 해서 그 친구도 저랑 문자 하는게 많이 답답해 하는 것 같았어요. 이러다 보니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실수할까 두려워져서 연락도 더 적게 하게 되더라구요... 

아 잠깐만요 어쩌다 이야기가 이리로...

흠흠 암튼 결론은 그 친구 생일날 어떤 선물을 주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