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 하승주 기자] 농심의 식품안전에 큰 구멍이 뚫렸다. 쥐머리 새우깡, 바퀴벌레 신라면에 이어 이번에는 나방 짜파게티가 등장했다. 2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주부는 아들의 점심으로 동네 슈퍼에서 농심제품 짜파게티를 사다 개봉 한 후 냄비에 집어넣는 순간 이물질을 발견하여 이를 확인한 결과 짜파게티 면 부분에 나방집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이후 남편에게 이를 알리고 남편 김씨는 농심관계자에게 이를 확인시켰다. 농심관계자는 " 유통과정에서 쌀나방이 포장봉지를 뚫고 들어갔거나 운반도중 구멍이 뚫려 애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고 포장과정에서 제대로 접합이 안돼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하면서, " 쌀벌레의 경우 PVC도 뚫는 위력이 입증돼 라면봉지쯤은 아주 쉽게 뚫고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방지키 위해 강력한 라면봉지를 개발해야 하나 개발비가 많이 들어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모 주부는 "유통과정은 농심측 사정이고 먹는 식품에서 나방이 나온 것은 중대한 일로 농심은 제품관리를 철저히 해 앞으로 이같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면에 붙어있던 애벌레집, 부화한 나방은 26일 서산시 보건소에서 수거했다. 하승주 기자 좋았어~농심은 이번에 신제품 나방짜파케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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