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카메라만 들이대면 과도하게 긴장해 입 떼기도 버거운 개그맨이 있습니다. 방송 경력이 10년이 넘어가는 중견 개그맨 B모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는 방송에서 '재미없는 개그맨' 캐릭터가 굳혀져 같이 출연하는 가수·연기자에게 구박 받고 무시 당하기도 일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공중파·케이블에 걸쳐 패널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4개가 넘어간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측근들은 방송에서의 모습만 보고 B모씨를 판단 말라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B모씨가 사적인 공간에만 가면 '미친 개그감'으로 주위를 초토화 시켜 버린다는데요. 특히 룸싸롱에만 입장하면 유재석·강호동도 울고 갈 개그로 언니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고 합니다. 그의 가공할 만한 주특기는 '언니 팬티 뺏기'. 한 순간 언니의 팬티를 바꿔 입고 반 나체로 '티 팬티쇼'를 펼친다고 합니다. 티 팬티만 입으면 없는 힘도 생겨 개그는 물론 아이돌의 최신 유행 춤까지 불사 한다는데요. B씨 언제쯤이면 그 '미친 개그감'을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아이돌 그룹의 멤버 A군은 가냘픈 체형에 크고 부드러운 눈매, 갸름한 얼굴 곡선의 미소년 분위기로 여성 팬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를 가늠 할 수 없는 A군의 고운 피부는 장님도 눈 뜨게 만드는 신비의 매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A군이 최근 룸싸롱에 맛을 들였습니다. 친구들과 호기심에 한 두 차례 들르더니 이제는 룸싸롱에 일수도장을 찍을 정도로 중독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A군도 문제지만 '절대 미모' A군의 등장에 룸싸롱계는 때 아닌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A군 쟁탈전'이 그것인데요. 업소마다 A군을 모시기 위해 경쟁함은 물론, 한 업소 내 언니들끼리도 살기를 드러내며 A군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고 합니다. 최근 한 룸싸롱에서는 언니들이 서로 A군과 2차를 나가겠다고 말싸움을 하다, 몸싸움으로 번져 '개판 5분전'의 상황까지 갔다가 결국 그날은 새끼 마담이 A군을 품에 안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A군 언니들 그만 울리고, 일찍 일찍 귀가합시다.
★…한때 톱스타였던 연기자 C양은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꽃미남 킬러로 유명합니다. 방송이나 드라마 속에서 워낙 청순한 이미지로 통하다보니 실제로도 순진할 거라고 착각하면 오산이라고 하네요. 마음에 드는 남자만 있으면 결국에는 꼬셔내고야마는 '백발백중 저격솜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C양이 나이 지긋하신 한 제작사 대표 D와 결혼한다는 말이 돌았었는데요. 항상 꽃미남을 좋아하던 C양이 D대표를 좋아한다는 말에 '이건 100% 돈 때문에 만나는 거다'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다'는 말은 결국 소문에 그치고 말았는데요. 알고보니 C양이 D대표를 잠시 이용한 것 뿐이더군요. 자신의 연기자 친구를 작품에 출연시키고자 D대표와 친하게 지냈다고 하니 살신성인 정신도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C양이 D대표와 결혼설에 휩싸였을 당시에도 C양의 집앞에는 C양에게 차여 마음의 상처를 입은 꽃미남들이 여럿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이 대단한 C양은 잘생긴 남자만 있으면 촉수를 들이밀고 단물이 빠질때까지 실컷 즐기고 나서는 내팽겨치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네요. 워낙 청순한 이미지라 당하는 남자들이 C양을 전적으로 믿어버리는 통에 상처의 깊이가 커질 수 밖에 없을텐데요. C양의 남자사냥은 그치질 않고, 피해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 둘 늘어만 간다는 소식입니다. 남성분들, 화면 속 이미지에 마냥 속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