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군왕 군주할때 君이 아닌 郡고을 군 즉 고을을 다스리는 왕으로만 봉했는데

명나라가 들어서면서 조선은 친왕으로 상승

중국에는 황제 황태자 친왕 군왕...........

친,군왕은 수나라때 정비된 제도더군요. 단 족보에는 써있지만 친왕이라고는 안부르고 일자왕 ex 연왕 영왕 진왕

시대에 따라 점차 친왕은 봉토를 안받게 되죠. 유일하게 청나라때만 친을 붙여서 예친왕 정친왕 장친왕등등 이렇게 불렀습니다.

실록보면 태종이나 세종이나 그 후세왕도 명에게 감사한 이유가 친왕으로 품계를 해주시니 늘 감사하다는 내용은 보이는데

조선왕은 중국에서 황제가 봉한 친왕이랑 같다는 것인데 근데 번역은

조선왕은 군주로서 왕이니 king이고 친왕은 prince더군요. 사실 prince도 원래는 군주를 뜻하는 용어고 서양에서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왕을 prince라고도 불렀다네요. 예친왕과 인조가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거 보면 서로 존칭와 인조가 예친왕에게 대왕이라고 불러주기도하고

예친왕이 인조에게 삼가 가르침을 받겠습니다라고도 하던데 서로 존칭했나봅니다. 세종대왕은 글을 쓸때 명국 친왕전하라고도 하던데

작위로서가 왠지 우월해보여도 군주로서왕이 터치하기도 어렵고 게다가 조선왕(군주) 친왕(작위) 아무래도 군주로서보다 작위로서 왕은 짤리기 쉽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