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떡없어,반드시 돌아올테니깐 지금까지도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왔어 생각해보면..당신도..나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와 함께..살아왔어.. 십자로 새겨진 그 상처와..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검의 무게를..그 사람의 괴로움을... 함께 짊어 지는 걸. 벚꽃은 필때도 예쁘지만.. 질때도 근사하지? 무리하게 웃지 않아도 괜찮으니깐..내 앞에선.. 다음에 깼을때는 꿈하고 똑같아! 그리고 시대와 함께 져서, 언젠간 사라지고 마는 거야 언젠간..이 사람의 마음속으로부터의 나오는 미소를 지어줄때가.. 반드시.. 알고 있었어. 나는 이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있어.. 알고있지만.. 그치만.. 지금까지..고마웠어.. 안녕..카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