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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아이낳은 친구
게시물ID : baby_20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음주에만나
추천 : 11
조회수 : 1016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7/04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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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서 글읽고 씁니다

부부둘다 아무이상이없는데 아기가 오질않아 
가슴앓이하던 친구가있었어요
친구보다 훨씬 늦게 결혼한 제가 임신을한뒤
저는 왠지 모를 미안함에 
친구는 후에 사실을 알고 
괜히 서먹해져서 연락이 끊어졌다가
임테기 두줄 사진을  친구가 sns에 올린것을 보고 펑펑울면서
제가 전화했던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친구아이가 5살이고 엄청난 비글어린이가 되었어요^^

친구는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
시험관해볼 마음으로 몸 만들기하던 중에
이것을 먹었다고해요 
친정엄마가 구해온 
 "꽃이 피었던 토란대"

토란이  꽃피우는게 흔치않다고하더라구요
시골장터를 뒤지고뒤져서 5개를 구했고
그걸 푹 삶아서 물로 마시고
닭을 넣고 푹 삶아 그걸 또 먹고 
이런식으로 먹는도중 
그렇게 기다리던 아기를 만났다고 해요
 친구 가슴앓이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저는
그게 우연이든 아니든 토란대먹고 아이낳았다고믿는 친구말에 
동조해줍니다

그리 고가는 아니었다고하니 아기기다리시는분들 시도는 해보셔도 괜찮다 생각해서 글올려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본인삭제]뭬야?
2017-07-04 12:41:51추천 63
댓글 6개 ▲
2017-07-04 14:41:21추천 38
어? 여기 제 직장동료도 갔어요.
네번인가?유산하고 해서 거의 포기하다가
얘기듣고 갔는데..
지금 돌 다되가요.
2017-07-05 06:25:11추천 12
소문은 참으로 멀리 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경주출신으로 수원에 사는데, 직장동료가 유명하다는 그 한의원을 물어보더군요.
아들낳으려고. 한 20년전 이야기군요.
2017-07-05 07:20:08추천 8
대추가 열린다는....
2017-07-05 08:00:26추천 5
나무가 있다는...
제 지인 중 3명이 여기서 약먹고 애가 생겼어요
우연인지...

경주 출신 아버지 왈
지금 2대째 하고있는데 1대 원장이 그렇게 효함이 좋았다며 ㅎㅎㅎ
2017-07-05 08:00:44추천 7
효함 아니고 효험
2017-07-05 08:33:02추천 3
경주에 한의원이 두군데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곳은 아들 놓는 곳으로 유명하고 또한군데는 꽃**한방병원
2017-07-04 13:30:59추천 16
여자들 몸 따뜻하게 해주는데 염소가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한약재와 함께 염소를 달여서 한약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서 먹는데..... 정말 이쯤되면 정성에 감동해서 보내준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댓글 2개 ▲
2017-07-05 15:31:41추천 0
여자나이 40대에 염소한마리 먹으면 좋다는 얘기 있더라구요
몇달동안 한약을 먹더라구요
2017-07-05 16:38:18추천 1
으..염소먹고 5키로 쪘어요..아이도 갖고싶긴한데 살찌는건 너무싫고..그래서 염소 일주일쯤 먹다가 지금은 냉장고에 모셔뒀습니다
아직 저는 애기가 간절하지 않나봐요
지금 주말마다 여행가고 신랑이랑 영어회화학원다니고 있는데 애기가 있음 이런거도 못할꺼고...친구는 그래도 애기가 주는 기쁨이 훨크다는데..저는 별로..
2017-07-04 14:44:00추천 26
임신에 몸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좋은건 사실같아요
저도 두번유산끝에
한약먹고 약효과?인지 밤에 땀이 그렇게 나더니
그달에 임신되서 출산했었네요
댓글 0개 ▲
2017-07-04 16:03:17추천 24
저랑 제 아내도 2년간 소식이 없어서 시험관까지 해봤는데도 안되더라구요.....
서로 맞벌이라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냉해서 그런다는 말을 듣고 한약먹고 기초체온을 올렸더니 한방에 되더라는.....
맞벌이라 지원도 안되는 인공수정, 시험관에 돈 천은 날린 것 같은데 허무하더라구요...^^;
댓글 0개 ▲
2017-07-04 17:42:20추천 28
저도 몸이 냉한 편이었는데 좌훈 하는곳에 한달 등록했다가 두어번 남겨놓고 임신인거 알아서 더 안갔었어요
몸 따뜻하게 하는거 강추합니다!!
댓글 0개 ▲
2017-07-04 19:05:08추천 14
저도 결혼 3년만에 임신해서 지금 5개월된 딸키우고 있어요~ 임신까지의 과정....난임병원도 다녀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너무 속이 상해서 딩크선언도 해봤네요..속 끓이느라 몸 상했을거라며 친정부모님이 구해주신 산삼두뿌리..신랑이랑 나눠먹고 그 달에 임신했어요~ 산삼빨 받아서인지 저도 아가도 아직까지 아픈곳없이 건강하네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7-05 00:05:16추천 9
맞아요 저도 유산하고나서 기초체온올린다고 따뜻한 차랑 식습관 바꾸고 집에서 내내 양말신고자고 그랬는데 지금 아이 품고있는게 참 기적같아요 :)
댓글 0개 ▲
2017-07-05 00:07:25추천 14
저는 몸이 찬경우에 선모초인지 섬모초인지 하는걸 달여 먹고 애생긴 사례를 봤어요
굳이 이거 아니라도 당사자한테 잘맞는 음식이나 약재를 복용하면 효과를 보시는분들이 꽤 계신듯하네요
댓글 0개 ▲
2017-07-05 04:31:24추천 16/5
딩크 ...참 얄미운 말임 후배가 난 딩크로 살꺼야하면서 그렇게 딩크 찬양하고 아이 기다리는 사람 속 긁더니 나보다 늦게 결혼해서 결혼하고 어머 애기가 생겼어 너무 사랑스러워 이러더니 애셋낳고 삼
이젠 안보는 후배지만.. 난 딩크족이야 이러면 그때 생각이남
댓글 2개 ▲
2017-07-05 07:13:11추천 14
어휴 그건 그 후배란 인간이 너무 눈치랑 배려가 없네요
2017-07-05 07:39:49추천 9
정말 나쁜 후배네요...아기 기다리는 사람앞에서 =_= 배려도 눈치도 없는 사람 일찍 내치시길 잘한듯..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7-05 08:13:44추천 13
기초체온 올리고 따뜻하게 하는거 추천이에요
겨울에도 양말도 안신던 스타일인데 임신하겠다고 했다가 몇달동안 소식도 없다가 수면거들 입고자고 수면양말신고 두달만에 임신해서 곧 두돌이네요
댓글 0개 ▲
2017-07-05 14:10:24추천 5
제 글 보신 것 같네요 ^^; 제 글에 달린 리플들 읽다 보니 좀 안정 (?)도 되고 이렇게 신경써서 써 주시는 글 하나하나 너무 감사합니다 .

저희는 이제 시험관 들어가기로 했어요. 저희가 외국에 있는데 와이프에게 집에 부탁해서 한약이라도 정말 해 올까? 했더니 다 좋다며 고개를 폭풍 끄덕끄덕.. 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안그래도 며느리가 외국인이라..여태 한약 못 권하고 있었는데 아이고 걱정하질 마라! 라며 몸에 좋다는 거 다 싸 보내 주신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희 둘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주변에도 가족들에게도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고 둘이서 끙끙 거렸는데.. 비록 인터넷이지만; 오유에 한 번 털어놓고 이야기 달리는 것 듣고 나니 가족에도 주변 사람에게도  말하기가 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좀 편해진다고 해야 하나요. 부모님과 통화하며 한약 소포로 받다가 세관에 걸리지는 않을까요ㅎㅎ 했더니 아버지가 그럼 아예 들고 독일로 오신다고 아무 걱정 말라고 큰소리 해 주시는군요. ^^;

천천히 올 거라고 믿고 속 그만 태우고 마음 편하게 가지려 합니다. 애가 저 닮아서 좀 길친가 싶네요.
댓글 2개 ▲
2017-07-05 14:20:30추천 0
애고 외국이셨군요
한약은 진맥해서 본인 체질에 맞게 짓는것도
중요한데..
아쉽지만꼭 잘챙겨드세요!
2017-07-05 22:51:14추천 0
전에 올리신 글 봤었어용ㅎ 저두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둘다 건강하다는데 인공 3번 다 실패했었어요. 마음 놓고 편히 지내란 말 엄청 들었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ㅎ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들 다 임신하구..ㅎㅎ 진심을 다해 100%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제가 인간쓰레기 같았어요.

계속 속끓이다가 한단계 마음 내려놓구, 시험관 할 돈 벌러 직장 다시 나갔는데 재취업한지 3달만에 자연임신됐어요- 결혼 5년차, 난임 4년만이죠-

임신 관련 스트레스를 한단계 내려놓으셨으니 조만간 갑자기 천사가 오실거에요! 저희도 그랬거든요ㅎ

두분 힘내셔요!
2017-07-05 21:06:51추천 0
전 연애4년 결혼한지 8년찬데 아직 아기가없어요.
진짜 서럽고 또 서럽고ㅜ
결혼하고 얼마안되서 친정 부모님.. 엄마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빠 치매로 고생하시다 요양원에 모시고ㅜㅜ
이것저것 스트레스때문인지
좋다는거 유명하다는데 다 다녀보고 먹어보고했는데도
소식이없어요. 이제는 지쳐요.
시부모님은 괜찮다. 다 때가있는거다. 하시는데
그냥 생각만하면 서럽고 지치고 우습고..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었어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리프레시
2017-07-06 15:01:21추천 0
2017-07-06 15:02:59추천 0
에구 전 미혼이고 아기에 대해 관심이 없는데도 님 글을 보니 눈물이 핑..
님을 위해 잠시나마 기도할게요.
마음 편해 지시길, 원하는 바 이루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2017-07-06 21:12:41추천 0
부추 미나리 당근 넣은 녹즙을 하루 1잔씩 1달먹었더니, 연애결혼기간포함 10년만에 아기생겼어요.
어머님께서 처치곤란이라고 박스째 주신 채소들이였는데 버릴수없어 다 갈아먹었더니, .그 달에 애 생겼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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