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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때문에 방금 친구랑 싸웠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04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증왕XX
추천 : 6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14 23:50:21


그냥 중학생때부터 알고지내던 애가 있었슴다..
속칭 불x친구라고 하죠.. 서로 간간히 만나고 문자하고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그넘이 갑자기 저를 만나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ㅡ..ㅡ

왜그러지 생각하면서 약속장소로 나가봤는데 그때가 오후 8시쯤 같습니다
근처 놀이터가 있거든요. 그리로 나가보니 친구가 그 가로등 밑에 앉아서 울고있었습니다 --
쭈그려서 막 서럽게.. 제가 그거 보고 왜그러냐면서 일으켜 세우니까 

갑자기 일어서더니 제 입을 죽빵으로 주먹으로 갈기는거에요 - 
그다음부터 계속 때리는데 말도안나오고 참 ㅋㅋㅋㅋ그냥 가드만 올리면서 계속
맞고있다가 반격하면서 통칭 개싸움 됬습니다 모래밭에 뒹굴면서 서로 올라타서 때리고

욕도안나오고 허탈해서 진짜 서로 계속 치고받고 싸웠습니다.. 한 10~20분 동안 진짜 
뭔힘으로 싸웠는지 지금 생각하니까 신기하더군요.. 정신력으로 싸운것같습니다
둘다 얼굴 다 터지고 상처만 남아서 숨만 헐떡거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멈춘후에 제가

숨좀 고른다음에 욕이랑 섞어가면서 왜때렸냐고 물었죠.. 그친구가 하는말이 지 여친이 
술에 취해서 막말을 막 뱉었답니다 그 막말중에서 제가 지 여친이랑 잤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미친 요태까지 동정으로 살아와서 마법을 시전할수있는 단계까지 온 저한테

그런소리를 하니까 어이가없죠..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무슨 오해가 있었는것같은데
니여친이 내랑 잤을리가 없잖냐 나는 여자랑 자본적도 없고 여태까지 착하게 살아왔는데
그런소리 하는거 보니까 너도 좀 이상하다 하니까 친구가 대뜸 그 여친한테 전화걸더라구요 

친구가 일어서서 약간 먼곳에서 제가 약간만 들릴정도 거리에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그 여친이
아마 쩔쩔매고 있었나봅니다 칭구가 몰아부치는거 보니까.. 대충 전화통화 끝마치고 저한테 오더니
미안하다고 잊어달라고.. 요새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그런것같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여; ;

그냥 저는 됬고.. 나중에 다시만나서 이야기하자 라고 헤어진뒤에 집으로 오던길에 유리창에 비친
제 얼굴 보니까 완전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던길에 가까운 약국에 들러서 후시딘을 샀습니다
후시딘은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며, 푸시딘산나트륨을 함유하는 무색의 반투명한 연고제이고 화상, 외상, 봉합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환부를 깨끗이 하고 1일 1~2회 적당량을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무균거즈에 넓게 펴발라 붙이고 두꺼운 층에는 적용을 피하고, 보통 1주 정도로 사용기간을 제한합니다. 후시딘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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