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자다가 4개월동안 전화 한번도 안오던 핸드폰에 전화가 링링링 울리길래 "드디어 나에게도 전화가~!!!" 같은 기쁜 맘으로 받았더니... 동생이네요... 그래도 기숙사에서 고생하는 동생이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기쁜 맘으로 받아봤는데 내 5만원짜리 골전도 이어폰 몰래 훔쳐가놓고 3주만에 전화하는게 뭐어?!!!!! 오빠 미아~내 고장나써어?!!!!! 한쪽이 소리가 안나와?!! 너한테 들어가면 나마나는게 없다!!!!ㅠㅠ 그 다음 멘트가 더 가관일세.... "오빠 나 이어폰 싼거 하나만 사서 하나 보내줘ㅠ 내려가서 다음에 갚을께" 그래도 어떡합니까...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 1~2만원대로 그나마 괜찮을 이어폰 추천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