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이다..
주말에 월요일을 기다리지 않듯 아침을 기다리진 않았지만.
오늘의 아침은 빛보다 빨리 찾아왔다.
피로가 채 퓰리지 않은 몸뚱인 내게 말한다 "넌 넉다운 당한 권투 선수라고. 그대로 뻗어서 편히 쉬어!!"라고

그러고 싶지만 어쩌겠는가.. 자빠져 잘거였음 맛난거 잔뜩 사놓고 영화보면서 뒹굴뒹굴 거리는게 훨신 이득이지. 

어쨌거나 왔으니 또 걸어야겠다.

잘 잤으요. 한림 초등학교.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