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유 형님들 저는 22살 울산대 공대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찌질하게 혼자 캔맥 한잔 하고 허접한 글과 궁금한점 글로 올립니다. 어린 나이에 잘모르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많이 소심합니다. 비난 보다는 비판해주시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주십시오. 저는 각하의 뛰어난 업적 덕분에 정치나 시사에 관심을 가지게 됬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제 나름대로 성향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함으로 인해 조금은 편협적인 생각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생각을 가진분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무조건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고 있는데 잘 안되더군요. '정치에는 중립이 없다.' 라는 말을 얼핏 들어본거 같습니다. 어릴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한쪽으로 치우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민주통합당 지지자 입니다. 아버지께 어릴때부터 들었던 말씀들, 진보적인 말씀들에 의해 나름 진보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다른 당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보는 미래의 일을 생각하고 현재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낡은 것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진보라는 말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는 목적의 역할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는 현재의 사회의 혼란을 막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수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생각에 가장큰 중심적인 생각은 정치인은 국민을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든 보수든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 혹은 그 정책에 대해 화가 나고 비판의식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만 정치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법을 고치는 사람들이므로 대통령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언급하겠습니다. 국회의원 300명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이라고 잡았을때 0.000006%입니다. 우리나라에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깨끗한 사람이 이정도도 안된다는게 제가 생각하는 좋은사람이 정치를 하지 않는것에 대해 너무 안따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진보든 보수는 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저의 비유가 잘못된 것 일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는 회사와 연구소의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대에 다니는 어린 생각이니 이해해 주세요.) 보수는 회사를 안정되게 이끌고 진보적인 생각을 받아들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죠. 진보는 회사의 새로운 제품들을 연구하고 앞으로 회사에 이익이 될수 있는 연구를 하는 역할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는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가지는 입장에 대해 지키려고만 하지않고 받아들이고 또 합리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여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더 좋은 생활을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게 아닐까요?
다른 얘기를 하자면 이번 통진당 사태에 대해 뻘글을 올려봅니다. 그 사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도 들고 부정적인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없으므로 진상조사를 더 해봐야 하나는 생각이 들구요 다 들어 난다면 당연히 비판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은 현재 SNS를 통해, 팟캐스트를 통해 메이저 언론이라는 조중동의 프레임에 벗어나서 다른언론이 대두되는 상황이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고, 이 사태에 대해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우리편이니까 아껴주고 지켜주자는 말들만 나오지 않고 잘못된 부분은 비판하고 좋은것만 받아들이자하는 여론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진보에 다가가는 상황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이 들구요. 부정적인 부분은 혹시나 이놈들도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고 무관심하게 될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어요.다만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 참여를 할수 있는 가장 큰역할인 투표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토론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합니다.
술한모금 하니 정신도 없고 공대 출신이다 보니 글솜씨도 좋지 않습니다. ㅋㅋ 잡소리가 되버렸네요 ㅠㅠ 다만 한번쯤은 여려 사람들에게 제생각을 말해보고 또 비판받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서 뻘글 올립니다. 비난은 자제해 주시고 비판은 받아 들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