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다퉜습니다. 항상 제 핸드폰 검사하고, 의심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믿음을 주지 못한 제 잘못이 더 크겠죠. 방금 모든 짐 다싸고, 혼자 낑낑대고 울면서 나가는데.. 도와주고 싶어도, 눈물이 나고 나가라고 재촉하는 꼴일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이불뒤집어 쓰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려고요. 항상 헤어질때 마다 느끼는 건데, 좋았던 기억보단 후회할만한 기억이 더 앞서네요. 그때 내가 왜 더 잘해주지 못했는지..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잠이 안올 것 같네요.. 슬픈 영화보면서 눈물 펑펑 쏟아야겠어요.
지금 애인 있으신분들.. 그 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잘해주세요. 지금 열심히 사랑해도 아마 헤어진 후엔 후회만 가득 할꺼에요.
좋은밤 되세요..
SY..정말 많이 많이 사랑했어 못해준게 천만가지라서 미안해 널 잊지 못할꺼야 사랑했고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