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학생입니다.(강조)

에... 겨울, 아시다시피 난방비 극악의 계절이 도래하지 않았습니까.

기름값도 올랐다고 그러고...

문제는 제가 사정상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룸메이트랑 둘이 원룸얻어 사는데,

용돈 사정이 좀 팍팍해서 난방비 대기에 좀 벅차다는 겁니다.(룸메이트도 비슷한 사정)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보일러사용을 하지 않기로... 합의 보았죠.

그나마 룸메이트는 작년에 마련해 두었던 침낭이 있어서 별 소리는 않하는데(대신 새벽에는 나오기 싫어하더라고요ㅋㅋ)

제 겨울 살림이라고는 솜이불 한채 뿐이라...와들와들입니다.

그렇다고 침낭을 사기에는 요번 해만 넘기면 난방에 관한 문제가 없어지는 터라(다음해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보낼거거든요) 돈이 좀 아깝고...

친구들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니 난로를 사라느니 자기집으로 오라느니 자기를 안고 자라느니 하는 헛소리만 해대서... 오유에 물어봅니다.

11월, 12월만 넘기면 됩니다. 겨울 따뜻하게 보낼만한 비법을 전수해 주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