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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후기입니다. 그리고 알리바이!
게시물ID : gomting_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영자
추천 : 28
조회수 : 620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3/20 20:17:03
참석하신 분들:
최광순, 최광순님의 여자친구, 저,
라이오라님, 아니스비님, 아니스비님의 남자친구, edonis님, 이종환님
이렇게 모두 여덟 명이 참석하셨습니다.

경과 :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원래 7시~9시 예정이었는데, 10시가 넘도록 토론이 계속되었습니다.

결론 : 
최광순님과 곰팅과의 연관성에 대한 일치된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다른 분들은 또 나름의 결론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광순님은 곰팅이 아니다'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최광순님에 대한 호칭은 내용 전개 편의상 '최광순'으로 표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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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최광순에 대한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추리가 틀릴 수도 있고 
향후의 증거자료나 정황증거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서문 : 
청문회 참석 직전, 최광순에 대한 몇가지 심각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마닭님이 올리신 자료 중에 다음아이디 sun0070sun 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다.
sun0070sun은 최광순의 실제 다음아이디이기 때문에 
이 내용은 최광순에게 치명적인 정화증거가 될 뻔 했습니다.
http://media.daum.net/netizen/myreply/index.html?pageIndex=1&userId=TjelVm1R9gM0&daumName=sun0070sun
그러나 위 내용은 다음의 시스템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었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글쓰기할 때 수시로 닉네임을 변경할 수 있는데,
위 링크의 실 사용자가 자주 닉네임을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아마 sun0070sun 였었고 그 때문에 마닭님의 검색에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청문회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위 아이디는 새로운 리플을 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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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최광순을 곰팅의 실체로 지목한 이유는.... 

1.곰팅이 올린 다음메일 캡처 화면입니다.
2.그리고 군자역 근처에 산다는 점
3.스타크래프트2
4.GomTing이라는 아이디

이 정도일 것입니다.
최광순은 실제로 군자역 근처에서 살고 있고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며
GomTin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기가 막히게 떨어지는 일련의 정황증거를 보면
'최광순은 곰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가설에서 출발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그 발단은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최광순과 같이 해봤다면 
위 1번~4번까지의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광순을 옹호하는 저의 논리의 시작은 ...
누군가 최광순과 같이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하다가
어떤 계기로 그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오유라는 커뮤니티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악명높은 악플러였다.
'최광순 넌 죽었다!'
라는 가설 하에 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겠습니다.


1.먼저 다음메일의 캡처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최광순을 지목하게 된 첫 이유였던 이 메일은 실제로는 도착한 적이 없는 메일이었던 것이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받는 사람 주소는 실제하지 않는 주소였고, 최광순이라는 이름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닉네임입니다.
그리고 이 캡처화면에서 받은편지함의 갯수가 1405개인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최광순이 사용하는 유일한 다음메일의 1월23일 기준 받은메일의 갯수가 30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청문회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곰팅이 올린 다음메일 캡처는 
최광순이 보여주신 메일과는 상관없는 메일이다'를 같이 확인해 주었습니다.



2.최광순의 평소 행적에서 곰팅의 흔적을 찾을 수 있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atabox&no=96523&page=1&keyfield=&keyword=
위 링크 자료는 청문회 자리에서 최광순님에게서 네이버와 다음 접속을 부탁하고
청문회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넘겨받은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서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혹시나 해당 아이피들 중에서 곰팅이 사용한 아이피와 
동일한 아이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고, 
둘째 로그인 아이피 중에서 프록시 아이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결과는 둘 다 아니었습니다.
프록시를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고 당연히 곰팅의 프록시 아이피 자료와 겹친 흔적도 없습니다.




3.그렇다면, 알리바이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atabox&no=96525&page=1&keyfield=&keyword=&sb=
위 자료는 곰팅이 남긴 게시물과 리플의 시간기록입니다.

최광순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의 주요 시간대였었던 1월23일에 자신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시내에 나와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같이 탔었고, 신용카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곰팅이 리플을 올리고 있었던 시간에 버스탑승 기록이라든지 
신용카드 사용기록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최광순님의 알리바이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자료를 요청했고, 이 글을 올리는 동안 최광순님이 자신의 카드 사용기록을 캡처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 캡처화면을 올립니다.

:::::::::::::::::::::: 중 요 ::::::::::::::::::::::::::::::::::::::::::::::::::::
캡처화면과 위 링크 주소에서 특이한 시간이 하나 있습니다.

리플시간 : 2011-01-22 11:01:33 
카드사용 : 2011-01-22 11:01:58 파리바게뜨

11시1분33초에 리플을 쓰고 11시1분58초에 파리바게뜨에서 카드결재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리라고 봅니다.
:::::::::::::::::::::: 중 요 ::::::::::::::::::::::::::::::::::::::::::::::::::::




그리고, 버스탑승시간과 위치정보 기록도 열람이 가능한 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버스 탑승 기록 열람에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시면 리플 또는 [email protected] 로 연락부탁드립니다.)


PS.
카드사용내역 캡처화면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혹시 있다면 그 부분은 직접 만나서 시연하거나 
원격데스크탑으로 확인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PS2.
추가 의문점에 대한 리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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