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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저는 잘...스압![더지니어스후기]/스포
게시물ID : star_205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기하와벡터
추천 : 3/4
조회수 : 171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2/08 12:01:54

안녕하십니까

잉여잉여잉여잉여 사람입니다.

오유를 10년정도 가까이 해온 유저인데

특히 요즘들어 좀 이상함을 많이 느낍니다. 유저가 늘어서 사람들 의견이 다양해져 그런거라 짐작하는데,

가끔 오유 베오베같은 글을 보면

글 댓글의 위쪽과 아래쪽 의견이 상이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같은글에 달린 댓글일까? 의문이 들만큼..

푸르딩딩 댓글만 봐도 비교해놓고보면 정말 다른의견이 공감을 얻죠,

그리고 너무 예능에 엄격하신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가 자메이카편 무한도전인데요

글쎄요...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겠지만 아직도 의아한 부분입니다.

인터넷상에서 논쟁을 일으킬만큼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90891&s_no=790891&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8년 <<무도후기

잡설이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더 지니어스편도 본방사수를 개인적 사정으로 하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서야 봤습니다

보기전에 베스트나 게시판을 통해 남휘종선생과 임윤선변호사와의 사건을 대충 알고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후기쓸때의 생각과 같은생각입니다.

너무...엄격하게 예능을 보시는건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네요




(스포시작됩니다.)



프로그램 보신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남휘종선생과 임윤선변호사는 서로 돕는 관계입니다
(사자/강력한포식자/매 라운드에 피식자를 먹어야함)           (쥐/최하위 피식자/사자가 우승하면 자동 우승)
남휘종선생(이하 남선)입장에서는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비상시에 식량으로 희생을 유도시킬수 있고
임윤선변호사(이하 임변)입장에서는 자신이 죽어도 사자만 우승하면 자동 우승이니 희생하더라도 따라다녀야죠
(여기서 남선이 간과한것이 임선이 자기말을 들어야만 한다입니다. 희생은 선택인거죠)


하지만 변수가 생깁니다

'동맹' 인데요

둘은 다른 동맹의 일원으로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남선: 임변은 나를 도와야 이기니까 내 말을 잘 듣겠지
임변: 사자를 돕더라도 사자가 이길확률이 100%는 아니니까 팀원을 위해 행동하자

솔직히 임변이 사자를 도왔다면 확률적으로 매우 높은 확률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3라운드에서 무난히 임변을 식량으로 선택할것이고,
4라운드에서 하위포식자나, 남은피식자를 선택하여 승리할것입니다
(팀을 위한 임변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걸로 보아, 같은 동맹이라도 자신의 우승을 위해 죽일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남선도 이 생각만 하며 진다는 경우의 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때문에 자신감 있었던거죠

결국 임변은 남선을 따르지 않았고 식량을 확보하지 못한 남선은 패배합니다.

남선의 입장에서는 죽고 사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팀을 생각하여 패배한 임변을 이해하지 못한것이고

임변의 입장에서는 서바이벌 초반의 불확실한 확률보다는 팀의 신의,곧 앞으로 자신의 신뢰를 선택한것이죠
(1회에서의 선택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이미지에는 확실히 플러스되겠죠 신뢰적인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임변의 생각이 이해는 안갑니다만... 남선의 우승확률이 임변이 협조적이였다면 매우 높았을것이고, 
임변이 팀을 위해 신뢰를 보낸다고해도 이은결씨의 경우처럼 서바이벌인지라 본인의 이익앞에 바로 변하는것인데...>


둘의 탈락이후 남선이 연장자인 임변에게 반말로 정색을 하며 말을 했느니
성질을 부렸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으신데

두분의 입장이 다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남선의 이미지가 좀 쎄고 자신감도 약간 넘쳤고 언행도 강하다보니 
그런게 쌓여서 안좋은 말들이 나오는것 같네요


저라도 다 이긴게임에 우승과 생존이 목적인 서바이벌에서 팀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패배를 선택한다...
동맹이라도 다음라운드에는 적으로 만나 서로를 죽이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이해 안갈거 같아요 티는 안내겠지만 화도 좀 날거 같고요


더 지니어스도 한편의 예능입니다.

제 글이 다소 남선의 입장을 대변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예능에서 너무 남선을 몰아세우는건 아닐까 싶네요

베스트글의 댓글에 엘리트의식 의 전형적인면이 보인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데

글쎄요...그렇게까지 비약할만한 사건인가 의문듭니다.


짧은 생각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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