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21, 지방 전문대학 1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 중 2010년 9월 군 입대 -> 올해 초 허리 수술로 결국 의병 제대 6월 말부터 제대 후 집에서 허리 재활한다는 명목으로 쉬는 중 현재 9월 초 이 때동안까지 매일 하는 일은 게임,밥,잠,화장실 평균 잠자리 드는 시간 : 새벽 3시, 기상시간 : 오후 3시 ** 가끔 밤도 샌다고 하네요..
이번에 내려와보니 애 상태가 정말 엉망입니다. 부모님도 애 허리 아플까봐 건들지 않습니다.
근데 허리가 아파도 알바는 안바라니 책이나 공부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집 상황도 아버지가 겨우 일하셔서 가족 다 부양하고 있는 상황이며
집 전세도 내년이면 또 만기가 다가오고 집에서 적금하고 있는 돈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군대에서 있다가 제대하면 대개 정신차리지 않나요?
오늘 호되게 뭐라 하니 오히려 이젠 면역이 생겼는지 대들기 시작합니다.
늦었지만 오늘 이제 큰 골칫덩어리가 생겼음을 실감했습니다.
여러분들 조언 좀 부탁할게요.. 저도 못났는데 제 동생마저 못나면 우리 집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