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선발 vs 스크의 계투 싸움이 될거란건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똥줄야구를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승부처에 유동훈선수의 투입에 대해 말이 많은데,,

롯데의 입장에서 보면 1사만루 그 상황이라면 임경완선수가 들어갔을테니,,

사실 롯데나 기아나 선발은 괜찮지만 계투가 약하니;;

이해가 되는 투입이기도 합니다,, 논란의 여지는 많지만요

개인적인 예상에서는 기아가 2차전 로페즈를 세웠을때 승리를거둔다면

롯데팬의 입장에서 난처했을텐데,, 다행이 로페즈를 세우고도 1패라면,,

스크가 유리해질거라는 것은 예상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영봉승을 거둘거라고는,,역시 스크 불펜진은 삼성과 맞먹네요

기아에 상대전적도 좋고 윤석민에게도 강한 롯데,,

그리고 몇년째 스크에게 강한모습을 보이지 못한 롯데 입장에서는

윤석민선수가 4차전에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연투의 상황에서도 크게 구위차이가 나지 않는 로페즈에 비하면 윤석민선수는,,

시즌중에도 연투상황이 있지 않았는데,,

게다가 스크 입장에서도 연투에 강한 로페즈가 5차전 선발인 것 보다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휴식기간을 가진 뒤 롯데와 만나는 것을 원할텐데

여튼 내일은 정말 피터지겠네요,, 롯데팬입장에서는 재미있을듯,,

관건은 윤석민선수가 1차전의 모습을 보여주느냐 하는것이고,,

만약 내일 기아가 승리를 잡는다면 5차전은 로페즈가 선발일까요??

아니면 양현종!?

그리고 만약 스크가 내일경기를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생각으로

김광현 기타등등 투입가능한선수를 모두 투입할것인가 문제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의외로 내일은 타격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여튼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