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잘 못보고 있어여 의도치않게 약속을 자꾸 어기게되네요 일을 하는입장이라
전엔 제가 먼저 연락자주했는데 요새들어서는 먼저 문자도 잘 오구 전화도 가끔오구여..
빼빼로는 안줘놓고 그담날 영화보고 밥먹자고 연락왔는데 그날 일해서 못봤음 ㅠㅠ
이제까지 만날때는 거의 여성분쪽이 샀구요(자기말로는 평소에 신세졌다는데 전 그냥 잘 모르곘음; 업무상 도운게 있을뿐;;)
최근에는 문자하다가 밥먹었냐고할때, 안먹었다고하면 밥해주고싶은데 못해주네...라거나, 청소 잘 안한다고 하면 청소해주고싶은데 대신 해줄수도없고.. 이런식으로 답장이와여
관심이 전혀 없는 남자에게 여성분들 이런경우 있나요? ㅠㅠ 이거 뭐 저야 첨부터 마음있었지만 저같은 놈한테 마음이 있을거란 생각은 꿈도 못꾸고있는데.. 그래서 그냥 어장관리 당하면 안된다며 마음 다잡고있는데 자꾸 온 문자 다시보며 히죽대는 제가 보이네요.............................
암튼 그래서 물어봐여 ㅠㅠ 전 여성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제가 키는 커도 뭐 옷을 잘 입거나 태가 이쁜것도 아니고 딱히 학력이좋거나 돈이 많은것도아니거든요 그냥 평범한 4년제 인서울 대학생하면서 일하는 학생이고.. 돈도 벌어서 겨우겨우 쓰고.. 키도 막 모델처럼 이쁘게 큰것도 아니에요.. 다리도 약간 X자에..얼굴도 별로고..저한테 무슨 매력이 있을까 싶거든요;
근데 자꾸 재밌다고 맞장구쳐주고 부쩍 먼저 연락도 하고 저렇게 문자오고 하니까 자꾸 설레게 되네요 그분이 힘든일 있을때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계속 옆에서 위로해주고 글써주고 한정도 밖에없거든요.. 그 뒤로 친해진건데.. 요새들어 좀 선덕선덕 맹덕맹덕 하네요 으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