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물론, 정책투표.....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게시물ID : sisa_119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산수운고
추천 : 5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12 14:45:57
 
 

뽐뿌 핫게(오유의 베스트 또는 베오베) 에 올라있는 글인데 너무 공감되서 퍼옵니다.
 
 
  
 

한나라당의 강점이 뭐냐하면 말입니다.  

일반론으론 옳은 이야기로,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자면, 정치 보복이라는건 결코 옳지 않은 겁니다.  이건 절대 진리지요.

그런데, 자신들은 정치 보복을 다 해 놓고서는, 자신들이 보복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정치보복은 옳지 않아요,," 라고 들고 나온다는 겁니다.


가장 나쁜 놈들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나쁜거라는걸, 자기들이 그 일을 할때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놓고서는, 뻔뻔하게, 그건 옳지 않잖아요 그죠?..라고 이야기 한다는 겁니다.




이제 선거를 합니다. 한나라당에서 당보다 인물을 봐야 한다.. 어떤 공약을 내거는지를 면밀히 보고 뽑아야 한다...라고 주장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천만에요....  잣이나 까 잡수라고 하고 싶군요.


만약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한나라당이라는 곳이, 당론, 계파론에 벗어나서, 사안별로 자신들이 자유롭게 법안을 발의하고, 투표할 수 있다면, 그게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당소속 국회의원의 숫자와, 찬반 투표자의 숫자가 거의 일치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인물론이라는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이론입니다.

인물보고 뽑아봐야, 하는 일은 똑같은 일 합니다.

오세훈이, 서울광장을 개방하는게 옳은건지 몰라서 개방안했나요?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서울땅에 45평짜리 아파트를 공급하는게, 과연 그 정책의 취지에 맞기나 한겁니까? 그걸 몰라서 그랬겠어요?


나경원이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합니다...  그럼 그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그렇게 할 거 같나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는거, 지난 몇십년을 겪어 보고도 아직도 모르시나요?


정책 선거요?  공약을 보자 이말이지요?

"선거때면 무슨 말을 못해..." 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공약을 보자는 말이 나오나요?



인물론, 정책선거... 좋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단, 한나라당 없어지고 나면 그때 합시다.

지금은 야권에서 멍멍이가 나와도 뽑아 줘야 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인물론이니, 공약이니, 다 배부른 소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