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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시물ID : soju_2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음의여왕v
추천 : 0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10 21:10:19
답답하다..
잠만자면 악몽에 시달려 시간마다 깨기 바쁘고 잠은 부족하고 푹 못자고..
이제야 알았다. 사회라는곳이 이런곳인지.
막연하게 노력만해서 되는것도 아니라는것도 알았고
배워왔던것들도 다 쓰는것도 아니라는것을..
그래서 요즘따라 자꾸 슬퍼지려한다.
자꾸 무기력해지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난 할줄아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었구나라는것을 느끼고있다.
한숨만 늘고 걱정말 늘고 잠도 안온다..
주말이 없는기분이들고 좀.. 쉬고싶다라는기분만든다.
적성에 맞지않는것을 하니까 이렇게 재미없고 하기싫고 그냥 나가기 싫은거 이제야알겠다.
뭐가 정답인지 뭐가 오답인지도 모르겠고.
그저 맞춰나가기 급급하기나하고 이해보다 그냥 외우려는 내 모습을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쩔땐 너무 서러워서 눈물을 흘릴때도있고 다 그만두고 싶다라는 느낌도 많이든다.

좀 더 쉬고싶다.. 내겐 너무 어려운것같다..

조금만.. 조금만.. 내 자신이 힘을 내줬으면
조금만 용기를 더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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