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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대가 절대 다시 나와서는 안 되는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205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Ω
추천 : 43/11
조회수 : 1778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30 17:55: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30 16:11:21

 죄송합니다 제목을 좀 과격하게 썼습니다.
 저도 매일 새벽까지 실시간으로 방송 봅니다(섬에 직장발령받아서 촛불시위는 한번 참석했을 뿐입니다)
 강경진압 보면 저도 눈 뒤집어집니다. 죽창, 쇠파이프가 아니고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사수대가 파이프 드는건 반대합니다.
 
 이렇게까지 갑자기 강경진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바로 추가협상 성공했다고 떠드는 한나라당의 작전이 성공했다고 걔네들 스스로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원해서 30개월 소 안 받아들이며, 사실상 재협상에 가까운 협상을 성공시켰으니 경제 살리려면
 입 다물고 촛불꺼라!" 
 매일같이 조중동에 실리는 글입니다.
 
 매일 저런 쓰레기 찌라시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협상 어느정도 성공한거 아닌가? 계속 데모하니
 피곤한데.. 이제 그만하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주로 부모님, 삼촌, 이모 등의 세대이죠) 왜 재협상이 말장난일 뿐이고 왜 재협상 이후로
 더 촛불을 들어야되는지 알게하는게 우선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실을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저 한나라당 쓰레기들 자진해서 강경진압 철회할겁니다. 표가 중요하니까요
 
 이렇게 강경진압이 생긴건 주위 사람들에게 진실을 널리 알리는데 우리 촛불단들이 좀 모자랐다고 
 느낍니다. 당장 저의 부모님도 제대로 설득을 못 했는걸요.

 만약 쇠파이프를 든 사수대의 모습이 나온다면.. 
 지금 촛불을 든 사람들 이외에.. 우리편으로 만들어야할 사람들을 영영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광주 518이 칭송받는건 시민이 정부를 상대로 무력으로 이겨서가 아닙니다.
 잘 못된 것을 끝까지 숨기는 정부를 상대로 궐기하여 모든 국민들에게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위 도중 다치는 일은 없어야하므로
 매일 매일 천주교 사제단 미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 기독교 예불 예배를 매일 번갈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치는 일도 줄어들테고(미사 도중 강경진압이면 정말 나라 끝장날겁니다. 꼬투리만 안 잡히면 
 됩니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되겠죠.
 이 기회에 성경도 읽고 불경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
 이 모든 일의 선결과제는 조중동 박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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