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도 안남은 불쌍한 고3 입니다ㅠㅠ

이번에 입학사정관제로 한국외대에 지원서를 집어넣었고 오늘 1차 합격을 했는데요..

2차가 면접입니다. 면접은 자기소개서, 생기부,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질문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망할 담탱씨가 생기부에 이상한 것을 적어놓았더군요..

위 학생은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으로 첫째, 합리주의적 인간관과 기독교적 인간관 그리고 생물학적 인간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둘째, 민주주의 사회의 요건과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뛰어난 학생이다.

등등을 써놓았는데..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둘째 아래부터는 어떻게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에 씨부려 놓은 말은 도대체 대답을 할 엄두가 안납니다.. 저거 분명히 물어볼 것 같은데ㅠ

오유 분들 똑똑하시잖아요! 인실좆 시전하는 방법 명쾌하게 내놓으시고 살아가면서 위기에 처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 주시잖아요!

제발 뽀록으로 1차 합격해서 좋아하다가 망할 담탱씨 때문에 울고있는 고삼 한 명 구제해주세요ㅠㅠ